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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텃밭 토양 대상 중금속 검사 실시...'모두 안전'

서울시, 도시텃밭 토양 대상 중금속 검사 실시...'모두 안전'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분양하는 도시텃밭 92개소 토양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에 해당하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서울시 도시농업과에서 운영 중인 남양주, 양평 등 서울 근교에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15개소와 서울시 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시민텃밭' 2개소, 21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텃밭 75개소 등이었다.

아울러 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시텃밭 총 615개소를 검사한 결과, 농경지로 적합하지 않은 텃밭은 9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텃밭 조성도 늘어나고 안전성 검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 농업을 위해 오염되지 않은 토양은 필수이므로 앞으로도 텃밭의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