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 수행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단위 의제 중심의 사회적 대화 활성화로 지역 내 현안 해결 및 사회적 합의 도출 등 노사민정 협의회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노사민정협의회 협의회의 역량 강화와 노사관계 전문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대전시에 독립사무국 설치·운영계획을 수립, 사무국 설립을 추진해왔다.
노사관계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을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사무국은 협의회 실무 분과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 의제 발굴 및 사업추진, 각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사무국 운영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고용노동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경제주체 간 협력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역의 고용안정, 노사관계 및 노동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의체로 노·사·민·정 협의회를 지난 2000년에 구성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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