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경춘선숲길 3650 나홀로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0월 11일 열린다. 3650은 하루 10Km씩 365일을 걷자는 의미다.
코스는 이날 오전 8시 삼육대 대운동장에서 출발해 화랑대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을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삼육대 캠퍼스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강릉, 서울시가 선정한 ‘걷고 싶은 길’ 화랑로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와 노원구, 삼육대·총동문회,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 서울과학기술대·총동문회, 서울여대·총동창회가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과 지역주민이다. 단, 당일 37.5도 이상 발열자는 제한받는다. 모든 참가자는 대회조직위원회가 정한 진행 규칙에 따라야 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걷기 전후 손소독, 고성 대화 금지 등 방역지침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6일까지 노원그림캠퍼스타운사업단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양말, 마스크(1500명 선착순)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개최에 관한 제반 사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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