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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동해상 미사일 발사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유화 담화가나온 지 사흘만의 군사 도발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발사체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 배경과 현황 등을 집중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