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어린이 지원 위한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에 참여한 DGB생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DGB생명보험은 저개발국 어린이 지원을 위한 핸즈온(Hands-on)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물자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임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핸즈온 방식으로 이뤄진다.
핸즈온이란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뜻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틈틈이 짬을 내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DIY(Do It Yourself) 용품이 들어 있는 제작 키트를 활용해 △사랑의 드림볼(뜨개질 공) △사랑의 필통 △사랑의 양말인형 △사랑의 비누 등의 물품을 직접 제작해왔다.
기부 물품 제작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이뤄지며 이 기간 동안 만들어진 기부 물품은 올해 연말까지 제출 및 취합 과정을 거쳐 빈곤, 차별, 폭력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국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한다.
이번 핸즈온 봉사활동은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업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그룹 공동 프로젝트인 'ERRC 캠페인'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처럼 DGB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의 대면 봉사활동 진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물자 부족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이번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그리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헤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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