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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내달 1일 해병대의 요람' 포항에서 열려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내달 1일 해병대의 요람' 포항에서 열려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 포스터.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국군 최초로 해병대 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로 내달 1일 오전 해병대 제1사단 주둔지인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로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함께 자리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다.

최근 군국의 날 기념행사는 69주년 행사는 해군 2함대사령부, 70주년은 전쟁기념관, 71주년은 대구 공군기지, 72주년은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국군의 이념’을 추구하며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나타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군의 이념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5조에 '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에 이바지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