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다음달 5일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리-커넥트: 가치 창조자로서의 디자인(Re-Connect: Design As A Value Creator)'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일상의 문제해결 및 도시 포용력 강화, 도시의 매력 창출 등 도시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수단으로 디자인의 가치가 다각도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의 도시디자인'의 기조세션 발표로 시작해 초 3개의 세션에 10명의 연사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 창조에 대해서 발표한다.
또 올해 포럼에서는 포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디자인 담론 형성을 가능하게 할 '온라인 플랫폼'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 시장은 "디자인은 일상의 문제해결과 포용력 강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사람들의 감성을 충만하게 해주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디자인으로 도시의 매력을 견인하기 위해 국내·외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디자인의 가치를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수많은 온라인 콘텐츠와 행사의 범람 속에서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디자인의 가치를 실증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차별화 된 공론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국제포럼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