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은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KT인베스트먼트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신규 참여했다.
수학대왕은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수학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4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5개월 만에 누적 15만건의 다운로드와 월간 활성 사용자수 5만명을 기록했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개인화에 대한 니즈가 높은 교육 시장에서 튜링은 높은 AI 기술력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AI 기술력 고도화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튜링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