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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확산 원인 '델타 변이' 99.5% 차지…9월 돌파감염 3702건

유행 확산 원인 '델타 변이' 99.5% 차지…9월 돌파감염 3702건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미접종자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을 두는 '백신 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1.09.29. dadaz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9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검출률이 99%에 달하면서 감염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9월 돌파감염 사례 3702건이었고, 얀센 백신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9.5%로 전주 대비 1.3%p 증가했다.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9.5%로 전주대비 1.3%p 증가했다.

지난주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3066건으로,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만3053건이다. 이중 국내 감염 사례는 2924건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도 19일 기준 9월 3702명 확인됐다. 누적 돌파감염자는 7772명이다.

연령대별 30대가 0.111%(111.3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172%(171.5명/10만 접종자)로 가장 높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38%(37.9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32%(32.4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15%(15.0명/10만 접종자) 순이었다.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28%(28.4명/10만 접종자)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103명, 사망자는 35명이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969명 중 88.4%(1,741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1,708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가 확인됐다 .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