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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지역 의료기업 마케팅 본격 지원

광주메디헬스산업전과 호남권치과종합학술대회서 추진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의료기업 마케팅 본격 지원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의료기업들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호남유일의 의료+헬스케어+뷰티+치과 전시회인 광주메디헬스산업전과 호남권치과종합학술대회(HODEX)에서 지역 중소기업 생산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역 의료, 헬스케어 제품 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공동관' 2개소 운영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기업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전남대 산학협력단, 조선대 산학협력단,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 지역 의료사업 추진 기관들과 협업해 '광주공동관'을 만들어 59개사의 참가기업 주력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 기업과 제품은 △티아이피인터네셔날(㈜ 차량졸음방지기, 수면유도등 △㈜필코스메틱코리아 스킨케어 화장품 △㈜하경네이처웰 풋케어 △나눔테크 AED △대신전자 이온미 △나모메드 갈바닉 피부미용기기 △라피네제이 렉스리, 알제리, 리셀 화장품 △싸이버메딕 저주파 자극기 △한결헬스케어 중이염치료기 등 치과, 정형외과, 광의료, 안과, 코스메디케어 관련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치과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도 대거 참여해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전남관광재단이 함께 광주전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메디컬투어를 진행하고 의료 관련 세미나 및 교육 등 학술행사도 열린다.

참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를 위해 지원한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20여년간 광주의료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관련 기업도 500개가 넘고 매출액도 8000억원이 넘는다"면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산업이 광주미래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참관객들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10월 1일에는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 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의 난임극복 강연, 10월 2일에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홈트레이닝, 뇌건강운동 뇌어로빅, 10월 3일에는 'EBS 맨손 통증 치료법'의 주인공 홍정기 교수의 통증완화 운동법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행사기간 중 매일 LED 피부측정, 치유향기 체험, 아토피·당뇨검사, 체력왕 선발대회, 스탬프투어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0월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월 3일은 오후 3시까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