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청년 자문단이 30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만나 공무원 채용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인사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년들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공무원 채용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30일 인사혁신처는 청년 자문단(오피니언 그룹)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에 관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는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청년자문단은 인사처가 공무원 채용제도 혁신을 위해 공무원시험 준비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등 20~30대 청년 11명을 선발, 구성한 조직이다.
청년 자문단은 올 연말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전달한다. 앞으로 △공무원시험 선택과목 △공무원 응시연령 △공직적격성평가(PSAT) 개선 △화상 면접, 인성검사 △수시채용, 경력채용 제도개선 △공무원시험 사교육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임병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청년 자문단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제언들을 토대로 공무원 채용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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