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단절됐던 모든 남북통신연락선을 4일 오전 9시부터 복원할 예정이다.
4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9시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키로 함에 따라 한국 군 당국은 시험 통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다만 일각에선 북한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통신선 복원을 빌미로 노골적으로 밀어붙일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칫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가 잇따르면서 오히려 남북 또는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있다는 지적도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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