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선착장 [제주관광공사 재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가파도·마라도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지원은 연중 실시된다. 생활필수품을 뱃길로 반입해야 하는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해양수산부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지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유류·가스·연탄·목재펠릿 등 4개 품목에 한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까지 사업비 4048만원을 들여 가파도에는 연 18회, 마라도에는 연 26회의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이처럼 주민 기초 생활에 필요한 생활 연료 운송바용을 지원함으로써,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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