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과 커크 프랭클린이 재발매한 '린 온 미' 싱글앨범
[파이낸셜뉴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커크 프랭클린과 싱글앨범 '린 온 미(Lean on me)'를 재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린 온 미'는 커크 프랭클린이 1998년 선보인 곡이다. 본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들었다.
프랭클린은 지난해 초 도미니카컴패션 방문 후 본인의 음악적 재능을 가난 속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컴패션과 함께 청소년 합창단을 구성해 지난해 말부터 비대면 오디션과 리허설을 거쳐 최종 음원 녹음 작업을 마쳤다.
이번에 재발매된 '린 온 미' 음원에는 컴패션에서 후원 받는 전 세계 25개국 11~19세 청소년 120여 명이 참여했다.
재발매된 '린 온 미' 음원의 수익금은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양육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판도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컴패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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