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5일 제33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사 발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 이상목 전(前) 시흥시통장협의회장, 홍화자 시흥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인이 5일 열린 제33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식에서 2021년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7월19일부터 8월13일까지 4주간 시민 추천을 받은 뒤 공적사실조사 및 주변인물 인터뷰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시민대상을 수상한 세 분이 보여준 상생정신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보낸다”며 “시흥시는 앞으로 K-골든코스트로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 수준 높은 교육으로 시민역량을 높이는 교육도시, 누구나 집 앞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제33회 시흥시민의날 시민대상 수상자. 사진제공=시흥시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은 정왕지역봉사회를 시작으로 옥구천사회 등을 거치며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자원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봉사시간이 총 1만6768시간을 기록했고 현재도 정왕4동 통장협의회 등 정왕동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상목 전 시흥시통장협의회장은 1985년 새마을지도자로 시작해 36년 이상 지역봉사 일꾼으로 삶을 살아왔다.
29년간 통장 활동을 하며 시흥시 통장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군자농협 영농후계자로 지역 영농발전, 친환경 쌀재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홍화자 시흥시새마을부녀회장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관심으로 봉사를 지속 실천하고 있다. 자원재활용 운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환경 문제 해소를 주도하며 보다 더 나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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