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 모습.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대환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5일 저녁 6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신규 대환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9월말 기준 5.19%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시적인 조치로 가계대출 증가율 추이에 따라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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