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기업 대상 보증 지원
JDC가 운영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타트업 코워킹 건물 /사진=fnDB
■ 기업 당 최대 10억원…3년간 보증비율 95%·보증료율 0.3%p 차감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성장 유망 뉴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JDC는 6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JDC 특별 출연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중 뉴딜 분야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대출을 추진한다.
이는 신보에 JDC가 재원을 출연해 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금융사업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 보증을 운영한다.
보증 규모는 최대 45억원, 기업 당 보증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p 차감)을 우대해 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한편 JDC는 지난 5일 지원 대상 선발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와 보증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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