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사이버 역사전시관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어려워진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을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게 3D 메타버스로 구현된 ‘사이버 역사전시관’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은 지난 2021년 청사 2층에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경찰역사·복제·장비·문헌 등 총 5개 코너로 구성돼 전시물 1135점을 갖추었으며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1만 3000명 가량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견학코스다.
이번 개소하는 ‘사이버 역사전시관’은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3D 기술이 적용되어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고, 코너별로 다양한 동영상도 링크되어 있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석모 부산청 홍보담당관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도입되는 것을 보면서 ‘사이버 역사전시관’을 개소하게 됐다”면서 “개소기념으로 10월 중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에서 ‘OX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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