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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진출 원희룡 "이재명 민낯 드러내고 정권교체 하겠다"

본경선 진출 직후
"이제 원희룡의 시간"
"이재명에 압도적 승리할 가져올 것"

4강진출 원희룡 "이재명 민낯 드러내고 정권교체 하겠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8일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본경선 진출 직후 SNS를 통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원 전 지사는 "품격 있는 토론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비전을 보여주고, 정권교체를 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이제 원희룡의 시간"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준비된 후보 원희룡,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후보가 되겠다"며 "제가 반드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어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선후보 2차 컷오프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 압축 과정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반영한 것으로,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들은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일대일 맞수토론 등 한달간 토론회를 가진 뒤 최종 1인이 내달 5일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