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사립학교교직원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년 퇴직예정 교직원 약 400명에게 ‘은퇴설계 비대면강의’를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8일에 밝혔다.
이번 강의 프로그램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사학연금 퇴직예정자의 인생2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2일 과정으로 기획하였으며, △유평창 소장(평생자산관리연구소) 생애수지관리 10가지 비법 △배수진 세무사(세무법인 삼성) 세금폭탄을 피하는 절세 시크릿을 주제로 총 8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 방법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진행하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직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과 강의자료에 설문조사 QR코드를 삽입하여 수강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향후 교육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이 높아지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은퇴 후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다”며 “퇴직을 앞둔 교직원들이 연금과 더불어 건강, 재무 등 다양한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대면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교육 전용 플랫폼 ‘소셜에듀+센터’ 등을 통해 사학연금제도·은퇴준비·건강보험제도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8월에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사례와 온라인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디지털금융 실무 활용법'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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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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