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내에서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10.3.~10.7에 7명이 발생, 도내 4번째 SFTS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10.3.~10.7에 7명이 발생, 도내 4번째 SFTS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자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40대 A씨로 지난 5일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 후 이틀만인 7일 사망하였으며, 같은 날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A씨가 추석연휴 성묘 시 진드기에 노출 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 도내에서는 올들어 15명의 환자가 발생, 지난 9월까지 8명이던 환자가 최근 1주일 동안 7명이 추가 발생하였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SFTS를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병 신속 진단 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전역에 걸쳐 매개체 감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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