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두루누리 사회보험 플러스지원 안내문.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관내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와 고용보험료 중 사업자분 20%를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정부 두루누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관내 사업장 중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지원액은 월평균 보수 220만원 미만 근로자 국민연금 보험료와 고용보험료에서 사업주 부담분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1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부담을 줄이고자 한시적으로 정부 사회보험료 지원제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난 3월 관련 조례 정비 후 추가경정예산에 긴급으로 5억6800만원을 편성했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김포시는 지난 8월 국민연금공단 및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 말 현재 관내 6366개 사업장에 안내문을 보내고 신청을 접수 중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4월 납부분까지 소급 지원한다. 지원액은 보수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최대 21만원(9개월) 상당이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플러스 사업 신청에 관한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김포소식 알림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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