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될 것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인센티브 확대 방안 논의 중
사적모임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 검토할 예정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는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음 주부터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현재 오는 금요일(15일) 발표를 위해서 실무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방접종률을 가장 중시하면서 현재의 방역상황과 의료체계 가용 여력을 검토해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점과 내용, 수위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면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전환보다는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좀 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에 대해서는 사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들이 있다"면서도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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