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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YBM넷 주니어사업본부 마케팅팀장 "가맹학원 운영 점검…‘골목’ 타이틀 떼겠다" [fn 이사람]

인테리어·강사 및 학생 관리 등
맞춤형 해결책 제공해 위기 극복
"본사 지원 통해 학원성장 도울것"

김범준 YBM넷 주니어사업본부 마케팅팀장 "가맹학원 운영 점검…‘골목’ 타이틀 떼겠다" [fn 이사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12일 김범준 YBM넷 주니어사업본부 마케팅 팀장(사진)은 YBM잉글루의 '골목학원탈출 프로젝트'가 가맹학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YBM넷의 사업부 중 하나인 YBM잉글루는 초·중등 영어 교육커리큘럼을 영어학원에 제공하는 가맹사업이다. 잉글루는 14년이 넘는 사업 노하우로 가맹점들이 빠르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학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원을 한동안 열지 못하거나, 홍보 시즌이라고 할 개학, 방학 등의 행사에서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못하면서 신규 원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YBM잉글루의 골목학원탈출 프로젝트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가맹학원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가맹학원 내외부의 간판, 학원 게시판 활용, 인테리어, SNS마케팅과 오프라인 마케팅부터 강사 관리, 학부모 상담, 학생 관리, 교수법 등의 전반적인 운영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본사의 지원을 통해 함께 해결해 학원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김 팀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각 가맹점들은 지역 내 비대면, 대면 수업의 긍정도에 따른 교수법 설정으로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를 비롯해 코로나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 진행 우려를 해소했다"며 "오래 운영 중임에도 인지도 면에서 저조한 곳은 온라인 홍보 구축 지원을 통해 한 달여 만에 원생 수가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YBM잉글루의 장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가맹점에 제공하는 교재 권수는 300여권으로 학원장님들의 교재 선별에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 JET(Junior English Test) 시험부터 토익 시험까지 공인인증테스트와 연계가 돼있다는 게 강점이다.

앞으로 시작될 '위드 코로나' 시기에 걸맞은 학습방법과 가맹학원의 운영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 팀장은 "YBM잉글루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해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지난해부터 다양한 온라인 수업 진행 교육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 있어 대면 교육과 같은 학습 성과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자기주도형 학습과 온라인 수업 구축을 기반으로 한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의 정립으로, 학습 환경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YBM넷 본사에서는 매월 전국 가맹점과 비대면 미팅을 하고 진행하며, 각자의 운영상태를 체크하면서 효과적인 학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주기적으로 효과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해 본사에서는 전국 가맹점의 운영 퀄러티 관리를 하는 것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