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정부가 유럽, 동남아에서 수출 화물을 10~20% 저렴하게 보관할 해외물류센터를 조기구축한다. 내년 1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인도네시아 자바 센터를 개소한다. 기존 해외 공동물류센터는 2022년 예산을 확충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 글로벌 동향과 추가 지원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물류대란에 대응해 부산항만공사와 코트라는 수출기업이 10~20% 저렴하게 화물을 보관하는 공동물류센터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조기구축한다.
네덜란드에 1.5만㎡ 규모 로테르담 센터를 2022년 1월 개소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인도네시아 자바 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소한다. 기존 해외에 구축된 공동물류센터는 2022년 예산을 확충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정사업본부와 현지 물류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화주대상 해상운송과 트럭 등 물류 연결사업을 추진해 수출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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