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 사천 공공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오는 28일 준공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천면 일대의 사천해변 및 사천천 일원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지난 2019년 1월부터 추진한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오는 28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18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사천 공공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오는 28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사천면 일원은 그간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인구 증가로 하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였던 지역이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 하기 위해 강릉시는 총사업비 국비 14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43억원 등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 사천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여 사천천으로 방류하는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가정 내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으로 이송하는 사천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해 6월부터 2024년까지 국비 194억원, 시비 101억원 등 총 295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분리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사천면 일원에 가구별로 운영하던 정화조가 폐쇄되어 토지 확보·관리·청소 비용 절약과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으로 하수구 냄새 등 악취를 방지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원 하수과장은 “앞으로 착공될‘옥계2단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시민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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