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4명과 9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5257명, 전남 3395명으로 늘었다.·
18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254~525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4일 6명, 15일 6명, 16일 9명에 이어 4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 관련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 △인도와 러시아에서 각각 입국한 2명이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하고 사적모임을 최대 10명까지 허용키로 했다. 다만, 백신접종을 완료(2차 접종 후 14일 경과) 하지 않은 사람은 현재와 같이 4명까지만 허용한다.
특히 민생 중심의 '광주형 자율책임방역제'를 확대해 당초 유흥업소 6종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연장키로 했으나, 정부에서 유흥업소 6종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영업시간을 전국이 통일적으로 오후 10시로 유지키로 방침을 세우고 요청해옴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10시로 환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전날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3387~339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목포시 3명, 여수시·무안군 각 2명, 장흥군·함평군 각 1명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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