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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집합금지업소 생계지원금 100만원 지급

안양시 집합금지업소 생계지원금 100만원 지급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업소별 100만원을 생계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행정에 적극 동참해준 업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계지원금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계지원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작년 5월10일부터 10월14일 사이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421개 업소다. 이들 업소는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유흥-단란-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펍, 홀덤게임장 등이다.

안양시는 오는 29일까지 생계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주점과 홀덤펍은 만안-동안구청(환경위생과)을, 콜라텍과 홀덤게임장은 시청(안전총괄과)을 각각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해당 업주는 신청서에 신분증과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을 제출해야 한다. 14일 공고일 기준 휴-폐업 사업자, 무등록사업자, 행정명령기간에 명령 불이행으로 적발된 업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안양시는 이에 앞서 소상공인을 포함한 유흥업소 대상 행복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지원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에 대해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