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경찰청은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블랙아이스 등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19일 강원경찰청은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블랙아이스 등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19일 강원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에 따르면 강원도는 산악지형의 지리적 여건에 따라 터널과 교량구간의 블랙아이스 등 도로결빙과 눈길에 의한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올겨울 선제적인 안전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내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도고속도로 등 구간에 100m이상 큰 교량이 501개소, 터널이 206개소가 있다.
또한, 경찰은 겨울철 눈길·빙판길 교통사고 주요원인인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한 집중계도와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온하강시 교량·터널 출입구·그늘진 도로 등 결빙 우려구간에 경찰순찰차와 도로공사 안전순찰차 순찰과 점검 강화, 강설·강우·안개·서리 등으로 도로 살얼음 우려시 염화칼슘 등 사전 살포 조치하고, 대형화물차량 등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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