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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 도심서 집회 및 가두행진... 경찰,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민주노총, 부산 도심서 집회 및 가두행진... 경찰,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임시검문소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민주노총이 부산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 및 가두행진을 벌인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민주노총 소속 1000여명은 부산진구 일대에서 집회 빛 가두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날 민주노총 각 노조들은 부산시청, 서면 교차로, 부산시민공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부산교육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마친 후 주요대로 1차로를 점유해 행진을 통해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본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 등 노동 의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도심 내 집회와 행진에 따라 부산진구 일대에는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중앙대로 서면교차로~송상현광장, 중앙대로 부산시청 앞~송상현광장, 시민공원로 부산시민공원 앞~송상현광장, 전포대로 BIFC~송상현광장, 거제대로 부산교육청 앞~송상현광장이 해당된다.

경찰은 주요 현장에 5개 중대를 배치해 교통 통제 및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 참가자에 대해선 감염병예방법, 집시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