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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전대진단 돌입…노후건축물 39개대상

안양시 안전대진단 돌입…노후건축물 39개대상
안양시 2021 안전대진단 드론 동원.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1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0월15일∼11월12일)을 발맞춰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진단 대상은 30년 이상 된 다중이용건축물(13개소)을 포함해 산사태 취약시설, 영화관, 가스충전소, 정수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9곳이다. 이들 건물은 지은 지 오래된 고위험 시설물이란 공동점을 가졌다.

안양시 안전대진단 돌입…노후건축물 39개대상
안양시 관내 노후건축물 39개 안전대진단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대상시설별 해당 부서와 민간전문가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임한다. 필요할 경우 드론을 투입해 점검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을 조치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으로 근본적 문제점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양시 안전대진단 돌입…노후건축물 39개대상
송재환 안양시 부시장 19일 비산정수장 현장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일반시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자가 안전점검’ 메뉴에서 ‘우리집은 안전한가요?’를 통해서도 자가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합동점검으로 시민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재환 안양시 부시장도 19일 비산정수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