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2021 가톨릭대학교 바이오 기술이전 페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가톨릭대학교 바이오 기술이전 Fair는 교내 연구진들의 우수 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고, 기술사업화 및 산학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설명회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설명회를 통해 발표 및 출품 기술을 소개하고, 1:1 상담 신청을 통해 기술 도입 및 이전, 공동 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관∙기업∙투자자 등의 파트너를 찾는다. 기술은 바이오 및 의료 분야의 기술 이전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속의 연구자 6명이 13개의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기술은 △MLS-STAT3를 포함하는 면역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난치성 염증 질환의 치료와 진단 △원위치 골 종양 사멸 및 재활용 장치 △소변의 분리 및 감염 관리를 위한 진보된 소변 검사용 용기 △의료기기 코팅용 조성물 △뇌하수체기능부전 랫동물 모델 △신경 감시 장치 △뇌실-복강 단락술을 위한 압력 산출 방법 및 장치 △비위관 위치 탐지 시스템 △보호 장비 착용에 대한 피드백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대사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결찰 부재를 구비한 수술장치 △바이러스 진단 장치 등이다.
이 외에도 △뇌전증 및 이와 동반하는 인지기능 장애의 진단, 예방 및 치료를 위한 MLC1의 용도 △바이구아나이드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면역항암치료에서 장내 미생물 조절을 위한 조성물 △NGS 분석에서의 질병 관련 유전자 선별 방법 및 장치 등 의료기기 및 진단∙치료제 분야 20건의 우수 출품 기술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생중계 참석자 및 질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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