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접종률 70%'를 돌파하고,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에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돌파 감염'이다. 배우 강예원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코로나 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 중 제작진의 권고로 검사를 해 발견된 ‘돌파감염’ 사례다.
26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강예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강예원이 21일에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23일에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집에서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강예원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두 조심하세요. 2차 접종까지 했는데도…”라는 글과 함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올렸다. 그는 지난 8월 19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한다.
강예원은 드라마 ‘한 사람만’ 촬영 중 제작진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에 확진됐다. 강예원 주변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 . 드라마 촬영 일정은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아 확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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