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양시의회 맹꽁이 보존방안 수립 현장점검

안양시의회 맹꽁이 보존방안 수립 현장점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일 맹꽁이 보존방안 수립실태 점검차 관양고 도시개발사업 부지현장 방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0일 맹꽁이 보존방안 수립실태 점검을 위해 관양고 도시개발사업 부지현장을 방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맹꽁이 관련 청원 제기에 따른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맹꽁이 보존방안 수립 및 실행용역을 진행 중인 관련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대체서식지 조성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 결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집행부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관양고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문헌조사 및 현지조사 당시 법정 보호종인 맹꽁이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환경부 협의 의견에 따라 추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맹꽁이 개체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사업구역 내 대체서식지 조성이 협의됐으며 현재 포획 및 이주 작업을 추진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