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BNK벤처투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식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우순 청장, BNK벤처투자 도승환 대표이사.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BNK벤처투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창업·벤처기업에게 공동사업 지원과 금융우대 등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출지원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20억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0.7%포인트 이상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역 스타트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썸인큐베이터’, ‘BNK핀테크랩’, ‘B-스타트업 챌린지(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창업·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