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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 소재 직장 종사자 1명이 지난 26일 최초 확진 후, 27일에 17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27일) 확진자는 종사자 17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2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 양성 17명, 음성 7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건설현장으로 마스크 착용, 코로나 안전교육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그러나 일부 확진자는 숙소에서 함께 거주했고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사용했으며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동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장은 임시폐쇄하고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는 공용 공간 이용시 거리두기, 식사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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