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회용기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뽀득은 28일 환경부가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뽀득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뽀득 에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제와 최첨단 세척 기술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렌탈 및 세척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뽀득은 올해 뽀득 에코 사업부를 신설하며 일회용품을 친환경 다회용기로 대체해 사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일회용품으로 사용되던 음료 컵이나 배달 용기를 뽀득의 다회용기로 대체해 사용하고, 뽀득이 이를 수거하고 세척한 뒤 다시 용기가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뽀득의 이러한 뽀득 에코 사업은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뽀득은 현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배달용기 △더현대서울 반찬 정기구독 반찬용기 △고척스카이돔 음료 컵 △롯데시네마 음료 컵 △오피스케이터링 구독 서비스 플레이팅 배달용기 등 민간 기업들에게 니즈에 맞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청 △종로구청 등 공공기관과 △인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등 병원에도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뽀득은 데이터 기반 폐기물 통합 관리 솔루션 ‘업박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리코’로부터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고고챌린지는 다양한 기업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뽀득은 ‘다회용기 사용하Go!’ ‘탈 플라스틱 실천하Go!’라는 슬로건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뽀득 관계자는 “범 지구적 목표인 탄소 중립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뽀득은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뽀득은 고고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다회용 에코컵 솔루션을 제공하는 ㈜행복브릿지를 추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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