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기상청은 여객선 이용객의 해상안전과 편익증대를 위해 항로기상정보와 여객선 운항정보를 융합한 ‘항로기상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항로기상 융합서비스'는 운항통제 여부 및 원인 등 여객선 운항정보를 기상정보와 연계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해양기상정보포털 항로기상정보가 여객선의 운항항로에 대한 해양기상 예측정보를 제공하지만, 그 외 여객선 운항 등 부가적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나 각 여객선터미널에서 따로 확인한다.
이에 편리성 제고를 위한 통합서비스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항로기상 융합서비스'를 이용해 기상에 따른 여객선 운항정보 변화를 사전에 확인할 시, 여행 날짜 및 장소 변경 등 기상변화에 민감한 도서 지역으로의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해양기상정보는 해양안전 정책수립과 해양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데이터"라며 "해양기상정보포털의 항로기상융합서비스가 여객선 이용객과 도서주민이 바닷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가는데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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