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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양·음압 설비 갖춘 검체채취시설 운영

코로나19 돌파감염과 일상 회복 대비
검역관과 검체채취 대상자 동선 분리 등이 특징

울산항만공사, 양·음압 설비 갖춘 검체채취시설 운영
울산항에 양·음압 설비를 갖춘 검체채취시설 ‘Defence box’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국립울산검역소가 협업해 양·음압 설비를 갖춘 검체채취시설 ‘Defence box’ 운영에 돌입했다.

29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코로나19 돌파감염 증가와 위드 코로나를 대비, 기존 검채채취 시설을 대체하고자 UPA에서 제작, 기부했다.

검역관과 검체채취 대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양.음압 설비를 갖춰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검역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시설 및 살균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부두 내 위치한 만큼 하부 고정 지지대 등 재해로부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까지 고려하여 제작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검역관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만근로자 보호와 중단 없는 항만 운영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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