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수상자들이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이해우 총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사진=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총장 이해우)는 지난 10월 29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관계자, 동문,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동아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바쁘게 달려온 지난 1년 여 동안 동아대에는 혁신을 향한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고 자부한다"며 "산학 정년트랙 교수제 도입·동아 브랜드 개발 등 산학협력 친화적인 교육시스템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동아대만의 생존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자랑인 75년의 역사와 전통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며 "구성원들의 집념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앞으로 선배를 능가하는 후배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의 영광은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에게 돌아갔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 '학술상' 부문은 최규환(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이무연(기계공학과) 교수, '특별상' 부문은 권영철(정보수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송관호(법학전문대학원)·이선희(패션디자인학과)·최홍조(의학과) 교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현숙(음악학과) 교수 등 8명의 교원과 김영근(종합농장) 직원 등 모두 9명은 30년 근속상을, 이종길(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4명의 교원과 남경문 교무과장 등 4명의 직원은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박진억(정보전산과)·김성태(교무과)·김애희(기획과)·신병준(건설과)·장기철(입학사정관실)·김진수(관리과)·고상만(건설과)·정윤정(대학원 교육연구정책실)·박석강(스포츠지원과)·장소영(대외협력과) 직원 등 10명은 '모범직원상'을, 김정대(학생복지과)·권혜민(기획과)·김대현(대외협력과)·최승환(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박종민(건설과)·강동일(관리과)·최정훈(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 직원 등 7명은 '올해의 직원상'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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