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50대 연령층, 얀센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필요 직업군,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신청을 받아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과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광명시예방접종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추가접종은 최근 인구대비 80%에 가까운 백신접종 완료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가는 과정에서 돌파감염을 통한 집단감염과 중증-사망 증가를 막아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접종효과를 지속하고자 진행된다.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업군,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 2차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는 11월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5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얀센백신 접종자 중 접종완료 후 2개월 경과자는 10월2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1월8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얀센백신 접종자는 11월1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잔여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도 가능하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1차 대응요원,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군인 등),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기저질환자는 내분비 장애, 심혈관 질환, 만성 질환, 만성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호흡기 질환자가 해당된다.
위탁의료기관과 광명시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 후 접종 가능하며, 접종인원 감소로 위탁의료기관은 11월부터 주 3일만 접종하며, 광명시예방접종센터는 11월19일까지만 접종한다.
한편 광명시는 9월말 인구(29만4895) 대비 74.4%인 21만947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10월28일 18시 기준), 79.9%인 23만563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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