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건설공사 직무관련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영상 안전교육을 10월26일 진행했다. 관내 건설공사 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전국 평균 건설현장 사망사고 중 약 40%가 공사비 3억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안양시가 수행하는 건설공사 대부분은 3억원 미만이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려면 관계 공무원 안전의식이 필수요소라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사고예방은 물론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법’도 포함돼 건설공사 관련 공무원으로선 안전의식을 새롭게 가다듬는 기회가 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강사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공사 사고 관련사진 및 분석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이해도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설공사 재해예방도 스마트 안전도시로 가는 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관련 공무원은 사명감을 가지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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