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유력인사 추가 영입 계획, 기본소득 국민운동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공동대표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사퇴한 이재강 공동대표는 오늘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광교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재강 공동대표는 “평소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공동대표 활동을 통해 기본소득 운동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공동상임대표는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님이 흔쾌히 공동대표직 수락을 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표님의 활약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한층 도약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단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재강 공동대표를 포함해 강남훈, 김세준 공동상임대표, 조계원, 정왕룡, 손도수 공동대표 등 9명으로 확대됐으며, 향후 다양한 인사 영입을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기본소득 및 전 국민 기본권 실현을 위한 국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해 12월 출범한 시민단체로, 현재까지 18개 광역본부를 비롯해 전국에 70여 개의 지역 본부를 두고 있다.
농어촌, 디지털, 문화예술인, 청년, 중소벤처, 4차산업 혁명, 교육청소년본부 등 7개의 계층별 본부도 출범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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