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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돌파감염 1만건 넘었다…얀센 백신 가장 많아

지난달 돌파감염 1만건 넘었다…얀센 백신 가장 많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1.01.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이 75.6%를 넘어섰지만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 긴장감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1만건을 넘어섰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3037만 6023명 중 0.076%(76.0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23,072명이다.

지난달에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까 1만92건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23%(123.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288%(287.5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112%(112.2/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46%(46.4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06%(5.8명/10만 접종자) 순이었다.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82%(81.6명/10만 접종자)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자는 365명, 사망자는 109명이었다.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4849명 중 95.3%(4619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4,586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가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추가접종 대상군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다. 또한 얀센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지난 1일부터 잔여백신을 통해 접종을 하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지난달 28일부터 접종 중이다. 또한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는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얀센 백신 접종자는 8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된다.
50대 연령층, 우선접종직업군 등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이날 0시 기준 부스터샷 접종 예약건수는 172만8136건이다. 대상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73만4690명 △얀센 접종자 66만1334명 △면역저하자 32만8951명 △18~49세 기저질환자 8명 △우선접종직업군 1357명 △50대 연령층 1796명 등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