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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29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에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샘플 발송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개최

전남테크노파크, 29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에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샘플 발송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네트워크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3일 본부동에서 전남지방우정청 순천우체국과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과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사전 샘플 발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박3일간 진행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앞서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에 참여할 전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 67개사 모집했다. 참여기업은 소부장기업 14개사, 첨단운송기기 기업 8개사, 그린에너지기업 7개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8개사 등이다.

이번 샘플 발송식은 전세계 29개국에 위치한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기업쇼케이스' 행사 이전에 참여기업의 샘플을 발송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센터장과 공유하고 해외시장 사전테스트 마케팅 등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샘플발송은 총 48개사가 참여했으며,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에 총 2126건의 샘플을 발송했다.

순천우체국 이한우 국장은 "순천우체국이 지역 중소기업 수출물류지원에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29개국으로 발송되는 중소기업의 샘플이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온라인 수출페스티벌 사전 샘플 발송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전남지방우정청 순천우체국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수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외비즈니스센터 구축에 나서 전남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한 전세계 29개국 44개 도시에 66개 해외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는 현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남의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대해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전남도 해외 수출거점 네트워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