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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 평균연봉 2억 넘는 ‘골든 펠로우’ 400명 선발

생보협, 평균연봉 2억 넘는 ‘골든 펠로우’ 400명 선발
생명보험협회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슬로건으로 제5회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 금융위 박정훈 상임위원, 생보협회 정희수 회장, 국회 정무위원장 윤재옥 의원(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우수 인증설계사 중 골든 펠로우 400명을 선발했다.

생명보험협회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슬로건으로 제5회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도입됐으며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를 선발해 인증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 3666명으로 전체의 14.6%이고 이중 400명이 골든 펠로우가 된다.

올해 골든 펠로우 인증자들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20년이상 활동해오면서 연평균소득도 2억 2000만원이다. 또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8.6%, 25회차 94.9%에 달할 정도로 고객관리에 뛰어나다.
올해 인증자 400명의 약 5%인 19명이 시행 첫해부터 5회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4회 인증자는 44명(11.0%), 3회 인증자는 54명(13.5%), 2회 인증자는 87명(21.8%), 올해 처음 인증받은 인원은 196명(49.0%)이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에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디지털 역량을 더한다면 빅테크, MZ세대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골든 펠로우 70명과 생명보험회사 CEO 그리고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회 윤재옥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회 박정훈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