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일곱번째)와 유경희 충렬중학교장(왼쪽 여덟번째) 등이 학교명상숲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예탁결제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지난 3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충렬중학교(교장 유경희) 안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명상숲 조성은 예탁결제원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 학교 교내 561㎡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사장은 "이번 명상숲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 교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의 공간이자 최근 전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해 중요성이 더해가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을 만들어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중요한 한 축인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위해 학교명상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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