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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고용정책은…고용부-세계은행,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

코로나19 이후 고용정책은…고용부-세계은행,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
고용노동부.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이틀간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1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직업능력개발 포럼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 정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정책'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세계은행 글로벌 교육국 토비 린든 국장과 일리노이주립대 로날드 제이콥 교수의 기조 강연이 이뤄졌다.

각 분과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코로나로 인한 대륙·국가별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기관의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의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시스템 개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별 고용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고용노동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아세안 국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