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 양평소방서는 산악사고 발생이 많은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평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평 관내 산악사고는 148건으로 조난, 실족 추락, 탈수, 저체온증 등의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가을철 양평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용문산 등산로 중 사고다발 위험지역에 대한 사고예방 대책강화 및 산악구조 경로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중점사항은 산악사고 시 인명구조 최단경로 파악, 산악위치 표지판 및 간이 구급함 정비, 헬기이송 대책 수립 등이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최근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키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시길 당부드린다”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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