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미래를 논하다'- 과천시 환경 교육도시개발 문화예술 시민대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오는 12일부터 시청 대강당과 시민회관 등지에서 환경, 교육, 도시개발, 문화예술 등 4개 분야 발전 방향을 놓고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과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시민과 비대면 중심으로 소통 활동을 이어왔으나,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대면으로 소통을 확대해 이번 시민토론회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 주제가 되는 4가지 분야는 시민 생활 및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6일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더 나은 과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이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일에는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천시민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첫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어 15일에는 ‘교육현안 및 도시성장에 따른 중장기 과제 발굴’을 주제로 관내 학교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누고, 내달 13일에는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교언 건국대 교수 진행으로 ‘과천 자족기능 및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제에 대해 관내 문화예술인 및 단체,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일정 및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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